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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해묵은 사찰 논쟁, 요물의 책동…아직도 공작 통하나"

등록 2021.02.24 11:31:14수정 2021.02.24 13: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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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사찰 당해도 불만 없어…공직자 투명해야"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무소속 홍준표 의원. (공동취재사진) 2021.02.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무소속 홍준표 의원. (공동취재사진) 2021.0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24일 이명박(MB)·박근혜 정부의 불법사찰 의혹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해묵은 사찰 논쟁을 일으켜 부산 시장선거에서 이겨 보겠다는 요물(妖物)의 책동을 보면 참으로 씁쓸하다"라며 "아직도 공작이 통하는 시대인가"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사 시절부터 지금까지 40여년 간 끝없이 사찰 당해도 아무런 불만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사시절에도 사찰을 당했고 심지어 우리가 집권했던 시절에도 사찰 당했지만 그냥 그렇게 하는가 보다 하고 넘어 갔다"며 "공직자는 유리알처럼 투명하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찰을 겁을 낼 정도로 잘못이 많으면 공직자를 해서는 안 된다. 투명하게 공직 생활을 하면 사찰해 본들 뭐가 문제가 되나"며 "MB시절 사찰 당했다고 떠드는 우리당 의원들에게 공개적으로 면박을 준 일도 있었다. 무얼 잘못했기에 사찰 당하고 또 사찰 당했다고 떠드나"라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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