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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고위 관리 북한 정세 협의…한미일 협력 확인

등록 2021.02.24 15: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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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성 김 동아태 차관보 대행-日후나코시 아시아대양주 국장 회의

[서울=뉴시스] 성 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대행. (사진=미국 동아시아태평양국 홈페이지 캡처) 2021.01.22.

[서울=뉴시스] 성 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대행. (사진=미국 동아시아태평양국 홈페이지 캡처) 2021.01.22.

[서울=뉴시스] 김예진 신정원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고위 관리가 북한 정세에 대해 협의하고 한미일 협력을 확인했다.

24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지지통신에 따르면 성 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대행과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이날 화상 회의 형식을 통해 약 80분 간 북한에 대해 협의했다.

양 측은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북한의 납치·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해 미일, 한미일이 간말히 협력하기로 거듭 확인했다.

김 차관보 대행과 후나코시 국장은 이달 들어서만 3번 협의를 가졌다.

지난 19일에는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김 차관보 대행, 후나코시 국장이 대북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한미일 3국의 대북 협의는 이날이 처음이었다.

미국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조 바이든 행정부는 동맹 관계, 특히 동북아시아 핵심 동맹국인 일본 및 한국과 동맹 관계를 강화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현재 진행 중인 미국의 대북 정책 검토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력과 조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면서 "북한의 현재 상황에 대한 각자의 평가를 공유하고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안정 유지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밝혔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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