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형 청년인턴' 교육할 전문기관 모집
7개 직무분야서 전문기관 모집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구직을 원하는 청년들이 글로벌기업, 신산업분야 유망 스타트업 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구직자와 기업을 매칭해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직무교육 훈련기관은 청년참여자들이 인턴십 기간 동안 실제 업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사전 직무교육(3~4개월)을 담당하게 된다.
모집 직무분야는 ▲경영(기획·인사·총무·재무·노무) ▲홍보, 광고, 디자인 ▲마케팅, 영업 ▲웹(Web) 개발 ▲ 앱(App) 개발, 빅데이터 ▲ (글로벌)경영일반 ▲ (글로벌)마케팅 총 7개 분야다. 1개 교육기관은 최대 2개 분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직무교육 훈련기관은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을 수립해 현업능력, 문제해결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또한 최신트랜드 교육기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며 기업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무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모집 신청은 다음 달 9일까지다. 시는 전문가의 검수를 거쳐 4월 중에는 교육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이 확정되면 기업과 함께 직무캠프 참여 신청자에 대한 서류심사·실무역량 테스트 등을 진행한 뒤 최종 참여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서울형 청년인턴(만 18~34세) 모집 규모는 350명이다. 다만 현재 74개 기업에서 420개의 청년인턴 자리가 확보돼, 참여하는 청년들은 다양한 기업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혁신적인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문적인 훈련기관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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