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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혁신도시에 ‘어린이 특화시설’ 조성된다

등록 2021.02.26 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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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 어린이들의 모습이다. 뉴시스DB. 2021.02.25.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대구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 어린이들의 모습이다. 뉴시스DB. 2021.02.2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동구 혁신도시 내 어린이 돌봄 및 놀이체험 공간 등을 갖춘 ‘어린이 특화시설’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지자체가 협업해 전국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 2월 26일 행안부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혁신도시는 인근 첨단의료복합단지와 함께 청년 근로자와 신혼부부들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고 어린이 인구비율이 타 지역보다 높지만 돌봄 시설과 가족단위의 다양한 활동 인프라가 부족한 편이다.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생활·문화시설 확충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대구시는 이번 어린이특화시설 조성을 통해 혁신도시 내 가족 단위의 정착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어린이특화시설은 동구 숙천동 일원에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올해 행정절차 및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22년 착공, 2023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숲속 상상놀이터’를 테마로 ▲맞벌이 부모 아이들을 위한 방과 후 돌봄공간 ▲양질의 교육 공간 ▲최신 실내 및 야외 놀이체험 공간 ▲아이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여가 공간 등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행안부-국토부-혁신도시 지자체 간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향후 주요쟁점에 공동 대응하고 운영 방식 및 프로그램 개발 시 혁신도시 내 입주기관, 어린이 관련 단체, 지역주민의 주도적 참여로 운영성과를 제고할 방침이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어린이특화시설로 양질의 돌봄과 가족 공간을 제공해 혁신도시에 더 많은 어린이 동반 가족세대가 유입되고 대구가 아동친화적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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