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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맥컬러 더블더블' 인삼공사, SK 꺾고 공동 4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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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2-25 21:11:09  |  수정 2021-02-25 21: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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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사진 오른쪽)와 크리스 맥컬러.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SK를 꺾고 공동 4위로 올라섰다.

KGC인삼공사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78-62로 승리했다.

2연패와 원정 6연패를 동시에 끊은 KGC인삼공사는 21승째(18패)를 수확해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4위가 됐다.

KGC인삼공사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41-32로 우위를 점했고, 3점슛도 SK(3개)보다 두 배 넘게 많은 8개를 넣었다. 어시스트 개수도 21개로, 10개인 SK보다 두 배 많았다. 평균 스틸 1위를 달리고 있는 KGC인삼공사는 스틸도 8개를 해냈다.

KGC인삼공사에서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오세근이 가장 많은 14점(5리바운드)을 넣었고, 두 외국인 선수 라타비우스 윌리엄스(19득점 11리바운드)와 크리스 맥컬러(10득점 10리바운드)는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문성곤이 3점포 세 방을 포함해 12점을 터뜨렸고, 이재도는 10득점 8어시스트로 제 몫을 해냈다.

지난달 초 발목 인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베테랑 포워드 양희종은 이날 복귀해 10분 29초를 소화하며 3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3연패의 수렁에 빠진 SK는 16승 23패가 돼 8위에 머물렀다.

SK는 외곽슛이 말을 듣지 않으면서 힘겨운 싸움을 펼쳤다. SK의 3점슛 성공률은 15.8%(19개 중 3개)에 불과했다. 또 승부처에서 턴오버를 쏟아내는 등 14개의 턴오버를 저지른 것도 아쉬움을 남겼다.

SK에서는 닉 미네라스가 14득점 10리바운드, 김선형이 12득점으로 분전했다. 최부경은 1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써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전반에는 양 팀 모두 야투 성공률이 다소 저조한 가운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고, KGC인삼공사가 37-33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3쿼터 초반에도 리드를 놓치지 않던 KGC인삼공사는 3쿼터 중반 문성곤이 3점포를 터뜨려 분위기를 살렸고, 이후 윌리엄스와 오세근의 골밑 득점이 연달아 나오면서 50-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재도의 3점포와 맥컬러의 덩크슛으로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지키던 KGC인삼공사는 4쿼터 초반 추격을 받았다. SK는 최부경의 중거리슛과 배병준의 골밑슛이 연이어 터지면서 54-60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4쿼터 중반 이후 터진 전성현의 3점포로 분위기를 살린 KGC인삼공사는 문성곤의 자유투로 다시 11점차(69-58) 리드를 잡았다.

SK는 4쿼터 막판 연이은 턴오버로 KGC인삼공사에 속공 찬스를 헌납했다. KGC인삼공사는 속공 기회 때 윌리엄스의 덩크슛과 오세근의 골밑슛이 터지면서 경기 종료 1분33초 전 73-61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의 2점슛과 문성곤의 3점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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