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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번호제도 개선 국민 의견 수렴

등록 2021.02.26 09: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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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포스터(사진=문화재청 제공)2021.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포스터(사진=문화재청 제공)2021.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문화재청이 문화재 지정번호제도 개선에 대한 대국민 의견수렴을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광화문1번가에서 진행한다.

문화재청은 현상변경 허가신청서 등 민간을 대상으로 하는 대외 문화재 행정에서는 지정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내부에서 관리하는 용도로만 지정번호를 사용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제도 변화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광화문1번가 국민 참여 플랫폼(http://www.gwanghwamoon1st.go.kr)에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 후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26일 "문화재 지정번호제도는 국보나 보물 등 문화재 지정 시 순서대로 부여하는 번호이지만, 일부에서 문화재 지정순서가 아닌 가치 서열로 오인해 서열화 논란이 제기되는 경우가 있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지정문화재, 근현대유산 등 문화유산의 외연이 확장되면서 기존의 지정된 문화재 위주의 보호·관리를 확장해 아직 지정되지는 않았으나 보호가치가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까지 보호·관리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문화유산의 보호 범위 확대는 유네스코(UNESCO) 등 세계적인 문화유산 관리 체계와도 부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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