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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교 수업 활용 문화예술교육 온라인 콘텐츠 개발

등록 2021.02.26 1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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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화예술교육 온라인 콘텐츠(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2021.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화예술교육 온라인 콘텐츠(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2021.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교육진흥원)과 함께 학교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했다.

전국 교사와 학생 등 누구나 26일부터 이(e)학습터(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개발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3월 중순부터는 한국교육방송(EBS) 온라인 클래스에서도 해당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에 따르면 그동안 문화예술교육 분야에 대한 온라인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비대면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해 4월부터 교육부와 협의해 학교 문화예술교육 온라인 콘텐츠 개발을 추진했다. 개발에 앞서 교육청 장학사, 교사, 예술 강사, 시스템 관계자 등으로 '학교 문화예술교육 원격수업 자문단(10명)'을 구성해 콘텐츠 기획부터 시스템 탑재 단계까지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했다.

이번에 개발한 온라인 콘텐츠는 초·중등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교과연계 3종과 주제별 5종 등 총 8종이다.

교과연계 3종은 학교의 대표 예술 교과인 음악(국악), 미술, 체육(무용)의 내용으로 종별 18차시 내외로 이루어져 있다. 주제별 5종은 범교과 항목 중 매체 이해력(미디어리터러시), 인권, 진로, 경제, 다양성을 주제로 미술, 연극 등 예술 분야의 특성을 결합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종별 콘텐츠(8차시)는 주제에 대한 기본 이론을 예술로 설명하고 창작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창의적 체험활동, 예술 이외 교과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모든 콘텐츠는 개당 5~10분 분량의 동영상 형식으로 교사가 수업 구성 시 필요한 차시만 발췌해 이용할 수 있도록 독립적으로 제작됐다. 이번 온라인 콘텐츠는 대면 수업에서도 자료 화면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교사들이 온라인 콘텐츠의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별 활용안내문도 제공한다.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학생용 활동지도 일부 차시와 함께 구성해 제공한다.

교사용 활용안내문과 학생용 활동지는 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아르떼라이브러리 누리집(www.lib.arte.or.kr)의 '교육콘텐츠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콘텐츠 안에 있는 정보 무늬(QR코드)를 스캔해도 자료실에 접속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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