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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코로나19 확진 잇따라…세종·과천청사 긴급방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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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2-28 17:02:39  |  수정 2021-02-28 17:04:22
세종 조세심판원·과천 경인지방통계청 직원 확진
동료직원 검사 안내…결과 통보때까지 자택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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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잇따라 확진돼 청사 일부가 폐쇄됐다.

28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정부과천청사 5동 7층에 근무 중인 경인지방통계청 직원 A씨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4~26일 과천청사로 출근하고선 24일에 청사 구내식당을, 25~26일에는 외부식당을 각각 이용했다. 26일 오후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호소해 이튿날 검체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청사관리본부는 A씨 확진 소식에 경인지방통계청 전 직원 210명에게 선제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오는 2일까지 자택 대기하도록 조치했다. 청사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도 실시했다.

과천청사는 연면적 15만8174㎡ 규모로 청사 5개동과 후생동, 안내동 부지로 나뉜다. 경인지방통계청을 비롯해 방사청, 법무부, 교정본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 등이 입주해있다.

이보다 앞서 정부세종청사 2동 4층에서 일하는 국무총리실 산하 조세심판원 직원 B씨가 27일 오후 8시20분께 확진됐다.

B씨는 25~26일 세종청사로 출근했으며, 27일 오전 가족이 양성 판정을 받자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청사관리본부는 B씨의 확진 직후 같은 부서 동료 직원들에게 검체검사를 받고 그 결과가 나올때까지 자택 대기하도록 했다. 조세심판원 해당 사무실과 공용 공간은 폐쇄해 긴급 소독하고 2동 연결통로와 승강기는 차단했다. 

향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접촉자가 확인되면 검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청사는 대한민국 행정부의 심장으로 불린다.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을 비롯해 20개 중앙부처와 15개 소속기관 등 35개 기관이 입주해있다. 상주 인원만 1만5000여명에 이른다.

청사관리본부 관계자는 "청사 입주기관에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청사 내 이동을 최대한 자제토록 안내해 청사 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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