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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서경덕, 'LA 독립운동 역사 안내서' 1만부 기증

등록 2021.03.01 14:59:44수정 2021.03.01 15: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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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송혜교 (사진 출처= 송혜교 인스타그램) 2020.11.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우 송혜교 (사진 출처= 송혜교 인스타그램) 2020.1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3·1절을 맞아 LA한국문화원에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 -LA편' 1만부를 기증했다.

서경덕 교수 측은 1일 상해, 도쿄, 파리 등에 이어 다섯 번째인 LA 기증 소식을 전했다.

안내서는 전 세계 도시별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 안내서 기증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됐다. 특히 한국어 및 영어로 함께 제작됐으며, 전면컬러로 남녀노소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쉽게 미국 LA에서의 독립운동사를 소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이번에 제작한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LA편' 안내서 모습. (사진 = 서경덕 교수 측 제공) 2021.03.01.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번에 제작한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LA편' 안내서 모습. (사진 = 서경덕 교수 측 제공) [email protected]


이번 안내서에는 대한인국민회 및 기념관, 안창호 가족이 살던 옛집, LA에서 만나는 도산 안창호 관련 장소, 로즈데일 공원묘지 등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안내서를 기획한 서 교수는 "한류의 영향으로 외국인들이 한국의 역사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재외동포와 유학생들에게 LA지역 독립운동 역사를 조금이나마 알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럴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경덕 교수의 기획과 송혜교의 후원으로 지난 10년간 역사적인 기념일 때마다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26곳에 꾸준히 기증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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