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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로 지진·화재 대피…서울교육청 안전체험관 개관

등록 2021.03.0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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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6개 체험시설 구성…소화기 사용·완강기 체험

연 2천여명 규모 안전체험 캠프…안전교육 연수도

[세종=뉴시스]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이 3일 안전체험관을 개관한다. 사진은 안전체험관 내 지진대피 체험장의 모습. (사진=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제공) 2021.03.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이 3일 안전체험관을 개관한다. 사진은 안전체험관 내 지진대피 체험장의 모습. (사진=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제공) 2021.03.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은 3일 학생·교직원을 위한 교육활동 전용 안전체험관 개관한다.

서울에는 소방재난본부에서 운영하는 종합형 안전체험관 2곳이 있으나 시교육청 산하 전용 체험관은 이곳이 처음이다.

총 45억87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안전체험관은 축령산본원교육원 내에 위치했다. 연면적 890㎡, 2층 규모에 6개 체험시설로 구성됐다.

1층에는 오리엔테이션홀과 지진대피체험장, 여진대피 가상현실(VR) 체험장, 소화기 사용체험장, 화재대피와 미로탈출체험장, 응급처치교육체험장이 마련돼 있다. 2층에는 종합안전체험용 VR체험, 완강기 체험장이 설치돼 있다.

학생교육원은 안전체험관을 다양하게 활용하며 체험형 안전체험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교육원은 새로 조성한 글램핑 시설과 연계해 연 2000여명 규모의 전문 안전체험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기존에 운영하던 각종 수련활동에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추가해 학생교육원 수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최대한 안전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학교·기관과 연계한 안전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교직원에 대한 안전교육 역량강화 연수도 운영된다.

개관식은 이날 오전 11시 축령산본원교육원 내 안전체험관 건물에서 학생교육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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