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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지수 논란에 KBS 곤혹...'달이 뜨는 강'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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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3-03 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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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달 KBS 2TV '달이 뜨는 강'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지수. (사진=KBS 제공) 2021.03.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배우 조병규, 박혜수에 이어 지수가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이면서 KBS가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조병규와 박혜수는 방송을 앞두고 논란이 불거진터라 출연 보류나 방송 연기로 급한 불을 껐지만 지수는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한창 방영 중이어서 고심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3일 지수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사실관계 파악과 더불어 해당 사안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이메일을 통해 제보를 받고 왜곡 없이 사실 그대로를 취합한 후 판단하겠다. 아울러 이번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의 의견도 청취하고 싶다"며 "지목된 시점으로부터 시간이 상당히 흘렀기에 사실 여부 및 관계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필요함에 미리 양해를 구한다"고 했다.

KBS와 드라마 제작사는 공식 입장을 아직 내놓지 못하고 있다.

KBS는 학폭 의혹이 불거진 연예인에 대해 출연을 보류하거나 방송을 미루는 등 강경한 대처를 보여왔다.

앞서 MC 유재석과 함께 KBS 2TV 새 예능 '컴백홈'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조병규는 학폭 의혹이 계속되면서 출연이 사실상 불발됐다.

KBS는 "조병규는 일련의 논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지만 예상보다 법적 판단이 늦어짐에 따라 출연자의 출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 조병규의 출연을 보류하게 됐다"고 알렸다.

지난달 26일 첫 방송 예정이었던 드라마 '디어엠'은 주인공으로 나선 박혜수가 학폭 의혹에 휩싸이면서 편성이 연기됐다.

지수는 '달이 뜨는 강' 주인공 온달 역으로 출연 중이다. 드라마는 일반 미니 시리즈보다는 긴 20부작으로 현재 6회까지 방송됐다. 온달과 평강(김소현 분)의 로맨스가 본격 전개된 가운데 1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지키고 있다.

KBS의 효자 드라마로 발돋움 했지만 지수를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것은 부담이다.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지수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도 잇따른다.

'달이 뜨는 강' 측은 "지수의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확인 중"이라며 "추후 논의할 것이다"고 말을 아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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