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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왜왜왜' 듣고 거의 울 뻔…한층 성숙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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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3-03 18:14:55
디지털 싱글 '왜왜왜', 1년여만의 컴백
"휴식기에 무대 갈증…꽉꽉 채운 한해"
"신곡, 멤버의견 반영"…바비, 랩메이킹
엠넷 '킹덤'에도 출연…"큰 설렘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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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그룹 '아이콘(iKON)'이 신곡 '왜왜왜(Why Why Why)'로 컴백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3.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늘 오랜만인 느낌이다. 올해는 확실히 우리 이름을 더 널리, 강하게 각인시키고 싶은 욕심이 있다."(김진환)

그룹 '아이콘(iKON)'이 신곡 '왜왜왜(Why Why Why)'로 돌아왔다.

아이콘은 3일 오후 6시에 디지털 싱글 '왜왜왜'를 발표한다. 아이콘은 이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한 일문일답에서 "휴식기 동안 앨범 활동과 무대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며 "무대마다 하이라이트를 남기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신곡으로 아이콘은 1년여 만에 컴백한다. 바비는 "오랜만의 컴백이라 준비하는 과정부터 재미있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팬분들과 가까이에서 직접 호흡할 수 없다는 점"이라며 "하지만 그만큼 더 노력하고 열심히 할 테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윤형은 "항상 팬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크다. 이번에는 아이콘의 기존 이미지와 달리 조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뵌다"며 "아이콘으로 꽉꽉 채운 한 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구준회도 "기쁜 마음이 가장 크다"며 "휴식기 동안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으로 견뎠다. 그만큼 감사한 마음으로 팬분들을 만나면서 활동하고 싶다"고 했다.

'왜왜왜'는 아름답게 피었다가 시들어 사라지는 꽃처럼 결국 끝을 맺게 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이별에 대한 후회와 슬픔을 노래하며 서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한층 더 성숙해진 보컬과 감정 표현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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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그룹 '아이콘(iKON)'이 신곡 '왜왜왜(Why Why Why)'로 컴백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3.03. photo@newsis.com
특히 김동혁이 울부짖는 구간이 곡의 킬링 포인트라고 전했다. 김동혁은 "이별을 납득할 수가 없어서 자신과 그 사람에게 계속 질문하며 그 이별을 받아들여 가는 슬픈 노래다. 노랫말에 담긴 감성을 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녹음할 때도 감정을 중요시했다. 저도 울부짖듯이 녹음했고, 이후 눈물이 살짝 고였다. 3일에 걸쳐 녹음했다"고 떠올렸다.

이에 김진환도 "공을 많이 들였다"며 "가사 한 글자 한 글자에 감정을 꾹꾹 눌러 담았다. 제목도 정말 마음에 든다. 반복은 각인을 시켜주지 않나. '왜'라는 단어를 세 번 강조하면서 이별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릿한 마음이 잘 표현됐다"고 밝혔다.

바비는 작사·작곡에도 직접 참여했다. 그는 "노래에 멤버들의 감정이 많이 묻어 있어서 슬픈 곡이라고 생각했다. 춤 연습할 때는 동혁이의 마지막 파트를 들으면서 거의 울 뻔했다"며 "랩메이킹을 맡으면서 프로듀서들과 곡 콘셉트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많은 걸 시도했고, 그러다가 '차분하고 무덤덤하게 가자'는 결론이 났다"고 말했다.

안무 등 아이콘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고도 했다. 송윤형은 1절 후렴에서 구준회가 누워서 부르는 파트를 포인트 안무로 꼽았다. 그는 "저희는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느낌의 안무"라며 "감정이 고조되고 호소하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김진환도 "분명히 아이콘의 새로운 시도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 가지 스포하자면 1절에는 바비가 안 나오고 2절에서 바비 파트가 등장한다. 그 구성 또한 색다르고 재밌게 느껴질 것"이라고 전했다.

멤버들의 아이디어도 상당히 반영됐다. 정찬우는 "이번 앨범을 준비할 때 회의를 많이 했다. 멤버들끼리만 하기도 했고, 회사 분들과도 자주 논의하며 우리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퍼포먼스 또한 우리가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다. 안무가분들이 만들어준 퍼포먼스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그 안에서도 많은 수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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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그룹 '아이콘(iKON)'.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3.03. photo@newsis.com
김동혁도 "한층 더 성숙해졌다. 특히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재킷 사진에서도 느껴지는데 이번 컴백에서 꼭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라며 "찬우 말대로 지금까지 했던 활동 중 저희의 의견이 가장 많이 반영됐다.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어떤 스타일을 보여줄지, 무엇을 도전하고 싶은지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강조했다.

아이콘은 오는 4월 첫 방송되는 엠넷의 경연 프로그램 '킹덤'에도 출연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구준회는 "힘들기보단 설레는 감정이 더 크다. 그래서인지 연습실에서 멤버들과 웃는 시간이 많았다. 무엇보다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에너지가 생긴다"며 "'킹덤' 대면식 촬영 이후 자극을 많이 받았다. 긴장한다는 자체가 오랜만의 경험이다. 쉬는 동안, 이 느낌이 그리웠고 큰 설렘을 느꼈다"고 밝혔다.

바비도 "최근 솔로 활동을 하면서 느낀 게 있다. 준비 과정이 바쁠 뿐, 막상 활동을 시작하면 오히려 힘이 난다"며 "이제껏 준비해온 것들을 보여드리면 되니까 힘들지 않다. '킹덤' 역시 재미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아이콘은 최고의 팀"이라고 자신했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며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정찬우는 "각자 다른 여섯 가지의 색깔이 합쳐져서 좋은 시너지를 낸다. 아이콘이라는 팀으로 뭉쳤을 때 가장 큰 시너지가 나온다"며 "더 멋있고,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혁도 "이번 컴백은 아이콘의 또 다른 시작이다. 신곡부터 다양한 활동들로 저희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벌써 설렌다. 이 자리를 빌려 (팬들에게) 많이 보고 싶었고, 사랑한다고 꼭 말하고 싶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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