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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시장 상인·예술인 고충 청취…"전통시장 디지털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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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3-03 19:20:24
용문시장 찾아 자영업·소상공인 단체장과 간담회
화랑미술제 개막 행사서 신진 예술인들과 대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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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일 서울 용산구 용문전통시장을 방문,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1.03.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한주홍 문광호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3일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 상인들과 화랑미술제에 참여한 신진 작가들을 찾아 코로나19 상황 속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찾은 용문시장에서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전통시장 전용 앱을 통한 배달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자영업자·소상공인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중기부장관 시절부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디지털화를 추진해 왔다"며 "스마트상점 10만 개 보급으로 골목상인의 글로벌 자생력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국민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건의와 관련해 "지난해 소상공인 매출이 50% 수준으로 떨어졌을 때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지급돼 6월부터 105%까지 회복됐고 전년보다 더 많이 팔렸다. 대한민국 동행세일까지 하면서 그렇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아마도 제 느낌으로는 80~85% 매출이 유지되고 있지 않나 싶은데 이게 75% 이하로 떨어지면 소비진작의 선순환 효과가 있도록 정책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상가임대차 문제와 관련해서는 "임차인의 감액청구권 표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달라는 건의가 있었는데 중요한 지적"이라며 "가게를 임대해 쓰는 모든 상인이 다 가슴앓이 하는 것이라 논의해보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은 코로나 때문에 추가로 소상공인들에게 대대적으로 지원을 해야 할 때"라며 "보릿고개를 넘기고 나면 조금 한숨을 돌릴 수 있게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마중물이 되고 대한민국 동행세일로 소상공인 매출이 6월에 105%까지 회복됐는데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소비 진작을 시키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게 입증된 것"이라며 "지금 그게 필요하다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모니터링해서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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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화랑미술제를 찾아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간담회를 가졌다.(사진=박영선 캠프 제공)
오후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화랑미술제 개막 행사를 찾아 신진 작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함께 했다.

박 후보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한 뒤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개선을 위한 필요한 점을 물었다.

또 "현장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서울시가 문학마을을 구성해 지원한 것처럼 예술인들을 위한 유통망 구축 등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에서 예술하시는 분들을 도와드리려 애쓰는데 아직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포동 재건축 현장의 낭만과 쓸쓸함을 아이러니하게 표현한 정재원 작가의 '그 계절의 끝자락에서'를 관심있게 봤다"며 "예술가들이 활발하게 움직여야 도시가 산다. 즐거운 도시가 성공한다. 즐거운 도시를 만드는 여러분이 주인공이고 인내를 가지시고 용기를 잃지 말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hong@newsis.com,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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