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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에 쓰라린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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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3-03 21: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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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국도로공사 선수단.(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봄 배구' 막차 탑승을 노리는 한국도로공사의 행보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전에서 세트스코어 1-3(13-25 23-25 26-28 16-25)으로 패했다.

KGC인삼공사표 '고춧가루'를 정통으로 맞았다. 승점 39(12승16패)에서 제자리걸음을 한 한국도로공사는 3위 IBK기업은행(승점 40·13승15패)에 1점 뒤진 4위를 유지했다. 한국도로공사의 자력 3위 확보 가능성은 KGC인삼공사전 패배로 소멸됐다.

여자부 포스트시즌에는 상위 3개팀이 나선다.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의 남은 경기수는 '2'로 같아졌다. 맞대결은 없다.

한국도로공사는 켈시가 27점, 공격성공률 43.33%로 공격을 주도했지만 박정아(16점)의 공격성공률이 34.09%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KGC인삼공사는 2연승에 성공했다. 승점 32(11승16패)로 실낱같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의 여지도 남겼다. 올 시즌 한국도로공사전 상대 전적은 4승2패가 됐다.

디우프가 39점을 쏟아냈고 고의정과 고민지도 각각 11점과 10점을 보탰다.

한국도로공사가 1세트를 25-13으로 손쉽게 따낼 때만 해도 경기는 쉽게 끝날 듯 했다.

2세트 들어 기류가 바뀌었다.

KGC인삼공사는 21-21에서 디우프와 고민지의 연속 공격으로 3득점, 24-21로 달아났다. 막판 한국도로공사의 추격에 시달렸지만 디우프가 강타로 마침표를 찍었다.

승부처는 3세트였다.

21-24로 끌려가던 KGC인삼공사는 디우프와 고의정의 공격 득점으로 턱밑까지 따라붙더니 한송이가 박정아의 퀵오픈을 블로킹으로 차단해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KGC인삼공사는 26-26에서 디우프의 공격과 상대 범실을 틈타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는 일방적이었다. 분위기가 완전히 살아난 KGC인삼공사에 걸림돌은 없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크게 흔들렸다. 9-14에서 고의정에게 서브 에이스 2개를 연거푸 얻어맞고 무너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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