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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 타는 냄새"…래퍼 킬라그램, 대마초 흡입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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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3-03 21: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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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래퍼 킬라그램(본명 이준희·25)이 23일 싱글 앨범 '컬러링(Coloring)'을 발표한다. 2017.10.23. (사진= 키위미디어그룹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래퍼 킬라그램(본명 이준희·29)이 대마초를 소지하고 흡연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미국 국적의 래퍼 킬라그램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킬라그램은 지난 1일 오후 4시께 영등포구 자택에서 "쑥 타는 냄새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출동 당시 집에는 연기가 자욱했고 쑥을 태운 냄새가 진하게 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이 대마 흡연을 추궁하자 킬라그램은 처음엔 "대마를 하지 않는다. 전자담배 냄새일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자택에서 분말 형태의 대마와 흡입기 등 증거물이 발견된 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대마 입수 경로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킬라그램은 2016년 싱글 앨범 '블랙 아웃(Black Out)'으로 데뷔했다.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뒤 한국에서 여러 장의 앨범을 내고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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