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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반도체 부족에 북미 공장 3곳 생산중단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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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3-04 12: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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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로 북미 공장 3곳의 생산 중단을 연장했다고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M은 이날 미국 캔자스주와 멕시코, 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 공장의 생산 중단 기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멕시코 산루이스 포토시에 있는 공장은 3월 말까지, 미국과 캐나다 공장은 최소 4월 중순까지 가동이 중단될 예정이다.
 
앞서 이들 공장 3곳은 지난달 초 반도체 부족을 이유로 생산을 중단했다. 이후 GM은 생산 중단을 이달 중순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었다.

GM은 또 브라질 그라바타이에 있는 공장도 4월과 5월에 가동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업계가 반도체 부족에 시달리는 것은 작년 코로나19 영향으로 두 달 가량 생산을 중단한 이후 자동차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반등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반도체 업계는 자동차 수요가 줄면서 차량용 반도체 생산을 줄이고 PC나 스마트폰 등에 필요한 반도체 생산을 늘린 데다, 당장 생산을 높일 수 있는 여력이 없이 공급부족 사태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 지연은 자동차 업계의 수익 감소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알릭스파트너스는 올해 전 세계 자동차 산업계의 수익은 반도체 칩 부족으로 606억달러(약 68조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도체 칩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파워 스티어링, 브레이크와 같은 자동차 부품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차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한 대에 반도체 수백 개가 필요한 차량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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