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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 사퇴…월성 원전 수사에도 영향 미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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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3-04 15:49:59
檢 "드릴 말씀 없어, 원전 의혹 더 철저하게 수사"
9일 원전 관련 문건 삭제한 산업부 공무원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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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거취 관련 입장을 밝힌 뒤 이동하고 있다. 2021.03.04. yes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윗선을 겨냥하고 있던 대전지검의 칼끝이 흐려질 위기에 놓였다.

4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대전지검이 맡은 월성 원전 1호기 의혹 수사가 힘을 잃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대전지검은 지난달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한 차례 수사에 차질이 생긴 바 있다.

영장 기각 후 여권과 정부 측은 ‘무리한 수사’, ‘정치 검찰’이라는 비판을 보냈는데 이에 대응하던 수장이 사라져 적극적인 수사는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검찰은 내부 논의 중인 백 전 장관 구속영장 재청구와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을 지낸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소환 조사 일정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대전지검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크게 드릴 말씀이 없다”며 “현재 진행 중인 월성 원전 의혹 수사는 수사팀이 더욱 더 철저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일 예정된 원전 관련 문건 530개 삭제 등 혐의를 받는 산업부 공무원 재판에도 윤 총장 사퇴가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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