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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난해 베스트셀러 아티스트 선정돼…IFPI

등록 2021.03.05 05: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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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그룹 방탄소년단(BTS)이 8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MTV EMA(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다이나마이트'로 최우수 노래를 비롯해 최우수 그룹상, 최고 팬덤, 베스트 버추얼 라이브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사진은 2019년 12월 7일 BTS가 미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모습. 2020.11.09.

[런던=AP/뉴시스]그룹 방탄소년단(BTS)이 8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MTV EMA(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다이나마이트'로 최우수 노래를 비롯해 최우수 그룹상, 최고 팬덤, 베스트 버추얼 라이브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사진은 2019년 12월 7일 BTS가 미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모습. 2020.11.09.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방탄소년단(BTS)이 세계 음반산업을 대표하는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선정한 2020년 베스트셀러 아티스트에 선정됐다고 B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BTS는 지난해 '맵 오브 더 소울: 7'(Map of the Soul: 7)과 '비'(Be) 등 2장의 앨범이 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또다시 2020년을 눈 부시게 장식했다.

2019년에 왕관을 차지했던 테일러 스위프트는 BTS에 1위를 내주고 2위에 올랐다.

BTS는 서구 출신이 아닌 가수로, 또 주로 영어로 노래하지 않는 가수로는 처음으로 베스트셀러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베스트셀러 아티스트는 전 세계 앨범 판매량,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건수를 집계해 선정된다.

BTS와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드레이크가 3위, 위켄드 4위, 빌리 아일리쉬가 5위에 올랐다.

BTS는 2013년 결성됐으며, 진과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등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들은 수백만장의 음반과 콘서트 입장권을 팔고, 수십억건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면서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게 됐다.

프랜시스 무어 IFPI 회장은 "BTS는 세계적인 현상이다. 그들은 놀라운 한 해를 보냈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세상과 공유할 수 있는 창조적이고 매력적인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그들은 음악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 힘을 진정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무어는 이어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에게 축하를 전하며, 그들이 또 어떤 것들을 준비해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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