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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 출전 김하성, 시범경기서 3타수 1안타

등록 2021.03.05 08: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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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리아=AP/뉴시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3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치러진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21.02.24.

[피오리아=AP/뉴시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3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치러진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21.02.24.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6)이 시범경기 두 번째 안타를 때려내며 빅리그에 적응하고 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2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일 경기에서 첫 안타를 신고한 김하성은 시범경기 두 번째 안타를 만들어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22(9타수 2안타)다.

1회초 첫 타석에 나온 김하성은 텍사스 선발 조 팔룸보를 상대로 3루 쪽 내야안타를 날렸다. 이후 득점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3, 5회 타석에서는 모두 뜬공으로 물러난 뒤 5회말 수비에서 교체됐다.

미국 무대에서 첫 2루수로 나선 김하성은 이날 수비에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경기는 텍사스가 5-3으로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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