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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윤석열 이제 야인…安 합류 가능성은 없다고 봐"

등록 2021.03.05 11:01:32수정 2021.03.05 11: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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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가 끝나고 나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2021.03.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2021.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 표명을 두고 "현재로서는 여권과 각을 세우고 나왔으니까, 본인이 결국 어떻게 결심할지는 모르지만 야인이 된 건 사실"이라고 판단했다.

김 위원장은 5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윤 총장을 야당 인물로 규정한 것이 국민의힘 입당을 고려한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 당으로 올 거라고 이야기를 한 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금 서울시장 선거를 준비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 제3지대로 윤 총장이 합류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보기에는 그럴 가능성도 없다고 본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보궐선거가 끝나고 나야 정확하게 알지 지금 상황에서는 뭐라고 판단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윤 총장의 보궐선거에서의 역할 관련해서는 "본인 의지에 따라 할 일이지 제 3자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며 "'별의 순간'이라는 건 본인이 알아서 결정하는 거지 누가 얘기해서 되는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윤 총장은 지난 4일 전격 사의 표명을 했다. 그는 "검찰이 아닌,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총장직에서 물러나는 것"이라며 구성원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문재인 대통령은 윤 총장의 사의를 1시간 만에 즉각 수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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