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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범 결승 3점포' 현대모비스, 전자랜드 꺾고 KCC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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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3-05 21:15:41  |  수정 2021-03-05 21:22:21
숀 롱 35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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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울산 현대모비스 전준범.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전준범의 결승 3점포로 인천 전자랜드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선두 전주 KCC를 추격했다.

현대모비스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종료 8.3초를 남기고 터진 전준범의 쐐기골로 전자랜드를 82-81로 제압했다.

지난 3일 KCC에 져 4연승이 마감됐던 현대모비스는 전자랜드를 제물로 27승16패를 기록하며 1위 KCC(29승13패)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좁혔다.

또 이번 시즌 전자랜드전 5연승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까지 포함하면 7연승이다.

반면 이날 패배로 전 구단 상대 승리에 실패한 6위 전자랜드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며 21승22패를 기록, 승률 5할이 무너졌다. 7위 서울 삼성(19승23패)과는 1.5경기 차다.

함지훈, 기승호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숀 롱이 35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 괴력을 뽐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또 전준범이 막판 결승 3점포를 포함해 15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서명진은 11점 4어시스트, 최진수는 6점 6리바운드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정영삼, 정효근이 빠진 전자랜드는 조나단 모트리(22점 6리바운드)와 데본 스캇(20점 6리바운드)이 42점을 합작하고, 이대헌이 15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에이스 김낙현이 8점에 그쳐 막판 뒤집기에 실패했다.

59-54로 5점 앞선 채 4쿼터에 들어간 현대모비스는 전자랜드의 추격에 59-59 동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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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울산 현대모비스 외국인 선수 숀 롱. (사진=KBL 제공)
이후 경기는 현대모비스가 달아나면 전자랜드 쫓는 흐름이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롱이 골 밑과 외곽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전자랜드에선 모트리와 이대헌이 해결사 역할을 했다.

68-69로 한 점 뒤진 상황에서 전자랜드는 상대 공격을 막아낸 뒤 모트리의 득점으로 1쿼터 이후 첫 리드를 되찾았다.

시소게임은 계속됐다. 롱이 공격 리바운드로 2점에 자유투까지 얻어낸 데 이어 모트리의 5반칙 퇴장까지 유도하며 72-70 역전을 만들었다.

그러자 전자랜드에선 김낙현이 3점과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에 성공하며 75-72로 다시 앞서나갔다.

위기의 현대모비스를 구한 건 전준범이었다. 79-81로 뒤진 상황에서 종료 8.3초를 남기고 던진 3점슛이 들어가면서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자랜드는 스캇이 막판 2점을 노렸지만 실패하면서 승리를 놓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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