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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환상 결승골' 수원, 성남 꺾고 8년 만에 개막 2연승

등록 2021.03.07 15: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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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프로축구 수원 삼성 김민우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수원 삼성 김민우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 삼성이 8년 만에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수원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에서 김민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28일 광주FC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한 수원(2승 승점 6)은 2연승을 달렸다.

개막전 승리가 2014년 이후 처음이었던 수원은 2013년 이후 8년 만에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2라운드까지 모두 승리한 팀은 수원 외에 선두 울산 현대, 2위 포항 스틸러스뿐이다.

성남(1무1패 승점 1)은 첫 승 도전에 실패했다.

성남은 전반 37분 박정수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한 게 뼈아팠다. 전반 20분 깊은 태클로 경고를 받은데 이어 37분에도 옐로카드를 받았다.

수원의 김민우는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의 중심에 섰다.

김민우는 전반 40분 김태환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논스톱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성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수원 출신 레전드 박건하 감독이 달라진 면모로 새 시즌 초반 돌풍을 이끌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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