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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석 23점' 모비스, SK 제압…전자랜드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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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3-07 17: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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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장재석.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 SK를 꺾고 선두 전주 KCC와 격차를 좁혔다.

현대모비스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SK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89-85로 이겼다.

2연승, 원정경기 3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28승째(16패)를 수확, 선두 KCC(29승 14패)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8위 SK는 17승 26패를 기록해 6강에서 더 멀어졌다.

장재석과 숀 롱이 현대모비스 승리에 앞장섰다.

장재석은 현대모비스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23득점 8리바운드를 올렸다. 전반에 2점에 그쳤던 롱(21득점 9리바운드)은 후반에만 19점을 몰아치며 현대모비스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외에 함지훈(12득점)과 이현민(10득점 4어시스트)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했다.

SK에서는 자밀 워니가 19득점 14리바운드로, 김선형이 12득점 9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닉 미네라스도 13점을 넣었다.

전반까지는 SK의 분위기였다.

 2쿼터 초반 최성원, 미네라스의 연속 3점포로 25-18로 앞선 SK는 2쿼터 중반 이후 안영준, 김선형의 2점슛과 워니의 3점포로 11점차(40-29) 리드를 잡기도 했다.

끌러가던 현대모비스는 3쿼터 초반 롱이 연속 4득점을 넣은 후 2점슛까지 성공해 46-49로 점수차를 좁혔다. 3쿼터 중반 이후에는 장재석, 롱이 연이어 2점슛을 넣어 55-54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 막판 이현민이 3점포와 추가 자유투를 넣어 흐름을 가져간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65-62로 앞선 상황에서 장재석이 골밑슛 2개를 연달아 성공해 69-62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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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이대헌.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K는 워니가 3점포와 덩크슛, 3점포를 차레로 터뜨리면서 70-71, 턱밑까지 따라갔다.

하지만 속공 찬스에서 터진 이현민의 골밑슛과 장재석의 자유투로 다시 5점차 리드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5점차로 앞서가다 이현민, 롱의 자유투로 경기 종료 1분 20초 전 85-76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김선형, 최부경에 2점슛과 3점포를 연달아 내줘 85-81로 쫓겼으나 롱의 자유투와 덩크슛으로 점수를 더해 추격을 뿌리쳤다.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는 인천 전자랜드가 일방적인 흐름을 가져간 끝에 원주 DB를 94-69로 완파했다.

4연패 탈출에 성공한 전자랜드는 DB전 5연승을 달렸다. 6위 전자랜드는 22승 22패를 기록해 5위 부산 KT(22승 21패)에 반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이대헌과 김낙현이 전자랜드 승리를 쌍끌이했다. 이대헌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7점을 올렸고, 7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김낙현은 3점포 4방을 포함해 18점을 올리며 외곽 공격을 책임졌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 조나단 모트리가 14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전날 KT를 88-73으로 완파했던 DB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9위 DB는 16승 27패가 됐다.

DB는 전날 경기에서 3점포를 16개나 터뜨렸으나 이날은 4개에 그쳤다.

DB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이날 DB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은 얀테 메이튼(20득점 5리바운드)과 김종규(12득점 6리바운드) 뿐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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