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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다음주 안철수 만날 것…단일화 빠를수록 바람직"

등록 2021.03.07 17:38:44수정 2021.03.07 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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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초·중반께 안 대표와 비공개 회동 조율

"최대한 서둘러서 단일화 결론지어 발표할 것"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회 정책네트워크 ‘드림’ 주최로 열린 ‘서울 시민이 바라는 서울’ 정책제안집 전달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2021.03.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회 정책네트워크 ‘드림’ 주최로 열린 ‘서울 시민이 바라는 서울’ 정책제안집 전달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2021.03.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7일 국민의힘 안철수 대표와의 후보단일화와 관련해 "다음주 초·중반 이전에는 만나뵙는 게 도리인 것 같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카페 하우스에서 열린 '서울시민이 바라는 서울' 정책 제안집 전달식에서 안철수 대표와 만남에 대해 조율하고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안 대표와의 회동 시점을 조율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첫 만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나중에 만나고 난 다음에 여러분께 경과를 보고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 전 시장은 중앙선관위 후보등록일 이전에 단일화를 결론 내자는 안 대표를 향해 "그것보다도 더 빨리 할 수 있으면 더 바람직할 것"이라면서 "최대한 서둘러서 단일화 논의도, 단일화 결론도 최단 시일 내에 결론지어 발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 내에서 단일화 방안으로 시민참여경선이 거론되는 데 대해선 "단일화의 방법은 수십, 수백가지가 있을 수 있다"며 "제가 누차 원칙을 밝힌 것처럼 자잘한 방법론을 갖고 서로 이야기하다보면 일이 그르쳐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런 구체적 방법론에 대해서는 다 뒤로 하고, 두 후보가 통 크게 마음을 열고 만나서 대화하다보면 의외로 쉽게 풀릴 수 있다는 게 제 믿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실무협상팀 구성과 관련해 "어느 정도 구성이 되어가고 있다"며 "선대위는 열심히 구성하고 있고 다음주 초쯤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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