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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낮 대부분 10도 이상…15도 내외 큰 일교차

등록 2021.03.07 17: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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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내륙은 낮 15도 이상 포근

아침 최저 -4~5도, 낮 최고 6~16도

"내륙 중심 일교차 커…건강 유의"

[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 = 꽃샘추위가 찾아온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앞 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걸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03.03.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 = 꽃샘추위가 찾아온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앞 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걸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03.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오는 8일은 남부 내륙의 낮 기온이 15도 이상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의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일교차가 최대 15도까지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겠다.

기상청은 7일 "내일(8일) 낮 기온은 오늘(5~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 특히 남부내륙에서 15도 이상으로 포근하겠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강원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오늘 낮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았으나, 내일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10도 내외, 모레는 15도 내외로 오르겠다"고 덧붙였다.

8일 아침 기온은 강원산지에서 -5도 이하, 수도권·충청내륙·전북동부·경상권내륙에서 0도 이하가 되겠다. 기상청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6~16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3도, 강릉 0도, 청주 2도, 대전 0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0도, 부산 4도, 제주 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수원 13도, 춘천 14도, 강릉 10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대구 14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다.

8일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충남권과 전라권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구름이 많겠다. 경상동해안은 오전부터, 강원영동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최근 눈이 내려 쌓인 강원산지는 낮에 기온이 오르면서 녹은 눈이 밤 사이 다시 얼어 당분간 새벽부터 아침 사이 교량과 터널입·출구, 고갯길, 그늘진 도로 등을 중심으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 수증기도 응결돼, 이날 오후 9시부터 8일 오전 9시 사이 중부내륙과 전라권내륙, 경북서부내륙에는 가시거리 500m~1㎞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세종·충북·충남·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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