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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맞은 간호사 2명 확진...항체 형성 전 감염 추정

등록 2021.03.07 20:40:40수정 2021.03.07 20: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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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확진자 발생, 전수조사서 1명 추가 감염

두 확진자, 2월28일 접종…이튿날 함께 야근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맞은 코로나19 의료 종사자들이 관찰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2021.02.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맞은 코로나19 의료 종사자들이 관찰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2021.0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국립중앙의료원의 간호사 2명이 확진 판전을 받았다.

7일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간호사 1명이 발열 증세가 있어 검사를 한 결과 6일 새벽 확진 통보를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해당 간호사가 포함된 근무조 등 신7병동 내 40여명의 근무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한 결과 1명의 확진자를 추가로 발견했다.

나머지 3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2주간 격리에 들어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확진 판정을 받은 두 간호사는 지난달 28일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받았다. 3월1일 야근조 근무를 해 2일 새벽까지 함께 근무했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백신 접종과 확진은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항체가 형성되려면 최소 보름은 걸린다"며 "백신을 맞는 과정에서도 코로나19에 노출되면 감염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을 받아야 한다. 통상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접종 후 한 달 뒤 항체가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7일 0시 기준 국내에서는 31만4656명이 접종을 받았으며 이중 30만9387명은 아스트라제네카, 5269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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