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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초등 등교·원격수업 도움자료 개발 보급

등록 2021.03.07 22: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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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톡톡' 활용 학년별 지도내용·학습영상 제공

'블렌디드 수업' 활성화로 학습격차 해소 등 기대

경남교육청이 기획하고 개발한 '아이톡톡 활용 블렌디드 수업 도움자료' 표지.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교육청이 기획하고 개발한 '아이톡톡 활용 블렌디드 수업 도움자료' 표지.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초등학교의 등교·원격수업 연계를 통한 수업 질 제고를 위해 '아이톡톡을 활용한 블렌디드 수업 도움자료'를 개발해 보급했다고 7일 밝혔다.

‘블렌디드 수업’이란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혼합해 운영하는 것으로,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습자를 중심에 두고 온·오프라인 두 가지 환경을 혼합한  것이다.

이는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개별학습이 더 적합한 학습주제는 원격수업으로 운영하고, 실습·체험·토의·토론 등 상호작용이 요구되는 경우는 등교수업으로 운영해 학습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이 전 학교에 도입돼 블렌디드 수업 기반이 조성됐으며, 지난 2월 말에는 새학년 맞이 준비기간 동안 교사들의 아이톡톡 활용 역량도 길렀다.

경남교육청은 아이톡톡을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학습격차 해소와 수업혁신을 도모할 목적으로, '블렌디드 수업 도움자료'를 기획하고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도움자료는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블렌디드 수업에 대한 개념과 수업 설계 절차, 아이톡톡 개발 배경과 주요 기능 등을 안내하여 블렌디드 수업과 아이톡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만들었다.

2부는 아이톡톡 활용방법을 학생 수준별로 지도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도내용을 제시하여 학교에서 3월 초에 학년 적응활동 프로그램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원격수업에 대비하도록 했다.

3부는 학교 현장에서 운영할 수 있는 블렌디드 수업 예시자료로 구성했다. 1학년은 통합교과를 통한 학교적응활동, 2~3학년은 국어·수학교과의 기초·기본교육, 4~6학년은 주제중심 프로젝트 학습으로 블렌디드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수업과정을 제시했다.

또한, 차시별 수업 운영 시 아이톡톡의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안내해 수업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도움자료는 학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 홈페이지의 원격수업 지원방과 아이톡톡 내 자료실에 탑재했으며, 아이톡톡 단계별 지도를 위한 학생용 학습영상과 블렌디드 수업에 관한 교원 연수용 콘텐츠 10강도 함께 제공했다.

강호경 본청 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올해도 학교 현장에는 등교와 원격수업이 병행되고 있다”면서 “이번 자료를 통해 등교와 원격수업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적극적으로 아이톡톡을 활용해 학생 개인별 맞춤교육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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