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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9호 도움' 토트넘, 팰리스 꺾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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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3-08 07:28:05  |  수정 2021-03-08 13:56:47
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에 4-1 완승 '6위 도약'
손흥민-케인 14골 합작…'정규리그 단일 시즌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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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EPL 단일 시즌 최다골을 합작했다. 2021.03.07.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영혼의 단짝'으로 불리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EPL 단일 시즌 최다골'을 합작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4-1로 대파했다.

이로써 최근 리그 3연승 행진을 달린 토트넘은 승점 45점(골 득실 +18)을 기록하며 웨스트햄(승점 43·골 득실 +9)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며 8위에서 6위로 도약했다.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며 리그 9호 도움을 기록했다.

기대했던 득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또다시 '도우미'로 팀 승리에 앞장선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공격포인트를 22개(13골 9도움)로 늘렸다. 모든 대회에선 34개(18골 16도움)다.

특히 손흥민은 케인과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4골을 합작하며 EPL 단일 시즌 최다골 합작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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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손흥민이 리그 9호도움을 기록했다. 2021.03.07.
지난 1월2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17라운드에서 13번째 골을 합작하며 1994~1995시즌 블랙번 로버스에서 함께 13골을 만든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턴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득점으로 EPL 역대 최다골 합작 듀오로 새 역사를 썼다.

또 손흥민과 케인은 EPL에서 통산 34번째 골을 만들며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첼시)가 작성한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36골)에도 2골 차로 다가섰다.

'KBS 트리오' 케인과 가레스 베일 그리고 손흥민을 선발로 내보낸 토트넘은 전반 25분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압박으로 상대 공을 빼앗은 뒤 이어진 공격 찬스에서 케인의 크로스를 베일이 왼발로 밀어 넣었다.

토트넘에 밀리던 팰리스는 전반 추가시간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헤더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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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손흥민이 경기 후크리스탈 팰리스 로이 호지슨 감독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1.03.07.
하지만 후반에 토트넘의 골 폭풍이 이어졌다. 후반 4분 측면 크로스를 케인이 머리로 연결하자 쇄도하던 베일이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임대 온 베일은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리그 5호골(시즌 10호골)에 성공했다.

후반 7분에는 케인이 맷 도허티의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려 팰리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또 후반 31분에는 손흥민이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려 케인의 헤딩골이자 멀티골을 이끌며 토트넘의 4-1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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