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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미나리' 흥행몰이...주말 20만명 동원 1위

등록 2021.03.08 08: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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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골든글로브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영화 '미나리'의 포스터가 7일 서울 시내의 한 영화관에 걸려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미나리는 지난 6일 879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95732명을 기록했다. 2021.03.0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골든글로브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영화 '미나리'의 포스터가 7일 서울 시내의 한 영화관에 걸려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미나리는 지난 6일 879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95732명을 기록했다. 2021.03.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영화 '미나리'가 개봉 첫 주 주말 20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미나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쌍끌이 흥행 덕에 하루 관객 수도 4개월 만에 20만명을 넘겼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나리'는 지난 주말 사흘(5∼7일) 동안 20만4000여명을 동원했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27만6000여명이다.

미국 이민 2세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 남부 아칸소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담백하고 따뜻하게 그리며 호평받고 있다.

디즈니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이 11만2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만7000여명이다.

장기 흥행 중인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이 3위로 8만8000여명(18%)의 관객을 더했다. 지난 1월 2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105만2000여명을 기록했다.

사흘 동안 극장을 찾은 총관객 수는 52만4000여명으로 집계됐다. 토요일인 6일에는 22만2000여명을 기록했다.

하루 관객 수가 20만명을 넘긴 것은 '도굴'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이 개봉했던 지난해 11월15일 이후 111일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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