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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마트관광도시 평가 세계 4위...지리 정보 서비스는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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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3-08 09: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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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스마트관광도시로서 역량을 갖추고 있는 12개 도시에 대한 스마트관광도시 지표 적용 결과(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2021.03.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서울관광재단이 UNWTO(세계관광기구)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스마트관광도시 지표' 개발 연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지표 적용 결과 서울은 총점 69점을 기록해 싱가포르(76점), 암스테르담(74점), 뉴욕(69점)에 이은 4위를 기록했다. 서울은 특히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준비도 항목(3위)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건강과 안전 관리에 대한 높은 평가와 함께 지속가능성 항목(3위)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하지만 구글 맵을 활용한 지리 정보 서비스 부족 등 접근가능성 항목(11위)은 타 도시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았다. 5개 대분류 중 가장 높은 가중치를 부여받은 '협력적 파트너십' 항목의 경우도 중간 수준(5위)에 그쳤는데, '관광 스타트업 및 대학과의 민관산학 거버넌스 구축'이 상위권 도시보다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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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스마트 관광 도시 경쟁력 지표(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2021.03.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연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더욱 증가하고 있는 비대면·디지털·지속가능한 관광 수요에 맞춰 진행됐다. 세계 주요 관광도시들의 스마트관광도시 경쟁력을 평가해 향후 스마트관광 관련 사업을 진단하고, 지속적 관리가 가능한 지표 개발을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글로벌 표준으로써 널리 활용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스마트관광도시로서 준비도와 역량을 계량화해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관광도시 지표'는 6개월의 연구 기간 동안 프레임워크 개발·표준화 작업을 거쳐 총 5개의 대분류, 18개의 중분류, 42개의 세부지표로 구성됐다. 또 이미 스마트관광도시로서의 역량을 갖추고 있거나 발전 가능성이 있는 12개 주요 도시를 선정해 개발된 지표를 적용했다.

서울시는 지난 1월 ENTER 컨퍼런스 2021 웨비나를 통해 연구내용을 최초로 발표했으며, 향후 UNWTO(세계관광기구) 스마트관광 관련 행사 등에서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산업협력팀장은 "코로나19 이후 다시 증가할 관광 수요 속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유지를 위해 스마트관광은 필수적인 요소"라며 "개발된 지표는 앞으로도 스마트관광 관련 사업에서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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