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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앱, 코로나 그린백신 공정 개발 돌입

등록 2021.03.08 15: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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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포스텍과 공동 연구

[서울=뉴시스] 담배과 식물 일종인 니코티아나 벤타미아나를 재배하는 바이오앱의 밀폐형 식물공장 내부.(사진=한미사이언스 제공)

[서울=뉴시스] 담배과 식물 일종인 니코티아나 벤타미아나를 재배하는 바이오앱의 밀폐형 식물공장 내부.(사진=한미사이언스 제공)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바이오앱은 한미사이언스, 포스텍과 공동으로 ‘코로나19 그린백신 대량생산 공정 개발’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앱은 지난 2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실시한 ‘코로나19 백신개발을 위한 용역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용역 사업 수주를 통해 바이오앱은 정부에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한미사이언스, 포스텍과 공동으로 코로나19 그린백신 대량생산 공정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린백신은 식물을 생산플랫폼으로 활용해 생산되는 재조합단백질 백신이다.

캐나다 소재 메디카고사는 담배(니코티아나 벤타미아나)에서 코로나19 재조합단백질 백신을 생산해 임상 2/3상을 진행 중이다. 캐나다 정부와 7600만도즈의 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미국의 캔터키 바이오프로세싱사도 코로나19 그린백신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바이오앱과 포스텍 연구진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담배에서 생산한 코로나19 그린백신 후보단백질의 동물실험에서 높은 항체 반응을 확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바이오앱 손은주 대표는 “코로나19 그린백신 제품 대량생산을 위한 생산 공정 개발 및 시설 구축을 통해 코로나19 그린백신의 연내 임상시험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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