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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의 양지' 배우 이지은, 자택서 사망…부검 예정

등록 2021.03.09 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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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경찰, 사망 원인 규명…부검 등 진행

90년대 드라마 인기…'느낌' 등 출연

[서울=뉴시스]배우 이지은씨.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캡처). 2021.03.09

[서울=뉴시스]배우 이지은씨.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캡처). 2021.03.09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지난 1995년 KBS에서 방영한 인기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한 배우 이지은(50)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8시4분께 자택인 서울 중구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를 통해 발견됐다고 한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원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6년 전 이혼을 한 이씨는 3년 전부터 한 커피전문접 프랜차이즈 대표이사로 활동하면서 이 아파트에서 아들과 함께 지내왔으며, 최근 아들이 입대한 뒤에는 혼자 지낸 것으로 전해진다.

이씨는 1994년 SBS '좋은 아침입니다' 모델로 데뷔했다. 그는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16회 청룡영화상과 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1990년대 TV 드라마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젊은이의 양지'에서는 남장한 소매치기를 연기해 유명세를 탔고, 이 외 '느낌', '왕과 비' 등에도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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