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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서 적 전차·이동식발사대 막는 '지뢰 설치 드론' 실험

등록 2021.03.11 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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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적 예상 기동로 대전차 지뢰 매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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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육군1175공병단 청룡대대 장병이 지뢰 설치 드론을 활용해 도로 봉쇄용 지뢰지대를 설치하고 있다. 2021.03.11. (사진=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육군이 도심지에서 적 전차와 이동식 발사대(TEL) 등을 저지하는 '지뢰 설치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

육군1175공병단은 11일 "부대는 최근 전개한 전술훈련에서 '지뢰는 묻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 지뢰 설치 드론, 지향형 대전차 지뢰를 주제로 전투 실험을 했다"고 밝혔다.

공병단은 재래식 지뢰로 도시지역에서 적 전차 기동을 저지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공병단은 또 상용 드론의 항속 거리에 따라 종심 지역에서 적 기동 방향 식별, 적시적 지뢰 설치 등이 가능한지 확인했다.

지뢰 설치 드론은 적 종심·근접 지역으로 침투해 예상 기동로에 대전차 지뢰를 매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차·이동식 발사대(TEL) 등 적 핵심 전력의 운용을 방해하고 기동을 저지할 수 있다.

공병단은 지뢰 설치 후 적이 대전차 지뢰를 제거하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원격운용통제탄도 적용했다.

이 밖에 공병단은 폭약을 부착한 재래식 대전차 지뢰를 목표물을 향해 폭발시키는 '지향형 대전차 지뢰'도 고안했다고 밝혔다.

전투실험을 주관한 조영기(대령) 공병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급변하는 전장 환경에 적용 가능한 전투실험을 지속 시행해 더 강한 부대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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