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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입행원 20명 특별 수시채용 실시(종합)

등록 2021.03.15 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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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입행원 20명 특별 수시채용 실시(종합)

[서울=뉴시스] 최선윤 기자 = 우리은행은 과거 채용비리 피해자에 대한 구제방안의 일환으로 19일부터 신입행원 20명을 특별 수시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직 신입행원으로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AI역량검사·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 재활법에 의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지원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한다.

앞서 우리은행은 작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민병덕 의원 등으로부터 과거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 방안에 대한 질의와 대책을 요구받았고, 이후 법률검토를 거쳐 부정입사자 8명을 퇴직 처리한 바 있다.

아울러 채용비리로 인한 피해자 구제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했으나 우리은행은 피해자를 특정하지 못해 당시 불합격자에 대한 직접적인 구제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채용을 통해 저소득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해 은행의 신뢰도 제고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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