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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흰머리 늦추는 후보물질 특허 출원

등록 2021.03.16 08: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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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바이오니아(064550)는 신약개발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와 머리카락이 노화 등으로 하얗게 되는 속도를 늦추는 후보물질 4종을 개발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인간의 전체 마이크로RNA 중 모낭에서 갈색~검정색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 유전자단백질 발현을 활성화해 흰색이나 회색보다 어두운 머리카락이 나도록 유도하는 후보물질 4종을 발굴했다.

사측에 따르면 인체에 존재하는 마이크로RNA(miRNA)를 활용한 이들 후보물질은 머리카락 세포 및 체외실험 결과 모낭세포 수준에서 머리카락 뿌리부터 흰머리가 나지 않게 하는 효과를 보였다. 머리카락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모낭유두세포와 각질형성세포 증식을 촉진하고 세포독성과 선천면역은 유발하지 않았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는 "이번 후보물질은 흰머리와 탈모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 출시의 물꼬를 튼 것"이라며 "후보물질을 바탕으로 임상시험을 거쳐 제품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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