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 학생 14명 추가 확진…6개교 원격수업 전환

등록 2021.03.16 14:19: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누적 확진자 학생 1597명·교직원 277명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만에 300명대로 감소한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소독을 하고 있다. 2021.03.15.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만에 300명대로 감소한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소독을 하고 있다. 2021.03.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서울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 14명이 늘었다. 재학생 확진으로 시내 6개교가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현황에 따르면 전날 대비 고등학생 7명, 초등학생 3명, 중학생 2명, 유치원생과 특수학교 학생 1명이 각각 확진됐다. 교직원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재학생 확진자 발생으로 시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각 2개교씩, 유치원과 중학교 1개교씩 총 6개교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할 A고등학교에서는 재학생 2명이 확진됐다. 모두 지난 12일 양성으로 판명됐다. 두 학생은 다른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A고 내 접촉 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A고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원격수업을 한다.

가족 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된 사례가 또 나왔다.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B유치원 원생 1명은 조부모 확진으로 검사를 받고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유치원에서는 접촉 원아와 교직원 대상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이다. 등원 수업을 오는 18일까지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한다.

지난 15일 확진된 중부교육지원청 관할 C초등학교 학생 1명은 아버지가 확진돼 검사를 받았다. 교내 접촉 학생, 교직원에 대한 진단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C초는 등교 수업을 16일부터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하고 있다.

어머니가 확진되면서 함께 검사를 받은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할 D특수학교 학생 1명도 지난 13일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 학교에서는 이 학생과의 접촉자가 없어 전면 등교 수업에 차질이 없었다.

서울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누적 확진자는 학생 1597명, 교직원 277명 총 1874명이다. 16일 현재 학생 198명, 교직원 17명 총 215명이 코로나19로 격리 또는 입원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