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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주미 강, '바흐 무반주 전곡' 하루 연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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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3-23 17: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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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클라라 주미 강. 2021.03.23. (사진 = 빈체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바흐 무반주 전곡을 하루에 연주하는 도전에 나선다.

23일 공연기획사 빈체로에 따르면, 주미 강은 오는 5월31일 오후 7시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1~3번과 파르티타 1~3번을 연주한다.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은 바이올리니스트에게 마치 '에베레스트산' 등정과 같은 작품이다. 반주 없이 6곡을 홀로 연주하는 일은 고난도 테크닉에 따른 집중력과 체력이 상당하게 요구되기 때문이다.

주미 강은 지난 2019년 포르투갈 마르바오 페스티벌에서 3일에 걸쳐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전곡을 연주했지만, 여섯 곡 전곡을 하루에 모두 연주하는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2011년 바흐, 이자이 등의 바이올린 독주곡들로 구성된 첫 음반 '모던 솔로' 발매와 함께했던 솔로 리사이틀 투어 이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으로만 무대를 채운다.

주미 강은 음악저널과 서면 인터뷰에서 "한 바흐 무반주 소나타 & 파르티타 전곡 연주는 20대 초반부터 늘 항상 꿈꿔왔던 프로젝트다. 작년에 내한했을 때 다시 코로나 유행이 퍼져 많은 연주가 취소가 됐던 것을 기억하는데, 그 때 더 이상 바흐 무반주 전곡을 미루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에서 바흐 무반주 전곡 프로젝트를 할 수 있게 돼서 너무나도 기쁘고 설렌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좌석 띄어 앉기를 적용해 예매가 진행된다.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TOPING회원을 대상으로 한 선오픈한다. 120분의 긴 연주시간으로 인해 각 15분, 2회의 인터미션을 갖는다.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는 5월25일 대전예술의전당, 같은 달 26일 대구 웃는얼굴아트센터 그리고 6월1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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