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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제지업계, '2050 탄소중립' 동참…공동선언문 발표

등록 2021.03.2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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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협의회' 1차 회의 열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 송파구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택배 상자가 가득 쌓여 있다. 2021.01.29.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 송파구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택배 상자가 가득 쌓여 있다. 2021.01.2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섬유·제지업계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관 소통 창구인 '탄소중립 협의회'를 만들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섬유·제지산업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효성티앤씨, 삼일방, 한솔제지, 태림페이퍼, 전주페이퍼 등 업계 임원과 탄소산업진흥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준 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은 '섬유산업 탄소중립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상대적으로 에너지 소비가 많은 화학섬유 분야 폐열 회수·재활용과 염색·가공 분야 디지털 염색 기술 개발 보급·확산 계획 등이 담겼다.

이어 권오근 제지연합회 전무는 탈수 공정 효율 향상 기술 개발, 경량 고강도 골판지 개발,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전환 등의 계획을 포함한 '제지 산업 탄소중립 추진 방안'을 소개했다.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섬유·제지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건의 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관계 부처와 협의하겠다"며 "제조 공정 개선 및 자원 순환형 리사이클 제품 연구 개발 등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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