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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실 병상 확대

등록 2021.03.29 09: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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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 신생아집중치료실 리모델링

병상 총 28개로...여러과 긴밀한 협진도 가능

[서울=뉴시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리모델링(개보수공사)으로 병상을 늘려 고위험 신생아와 이른둥이 진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강남세브란스 병원) 2021.03.29

[서울=뉴시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리모델링(개보수공사)으로 병상을 늘려 고위험 신생아와 이른둥이 진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강남세브란스 병원) 2021.03.29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리모델링(개보수공사)으로 병상을 늘려 고위험 신생아와 이른둥이 진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고위험 신생아와 이른둥이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와 병상 확대를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병상 간격 150cm를 확보했고, 병실 내부의 병원체가 외부로 퍼지는 것을 차단하는 특수 격리병실인 음압격리실을 설치해 감염병 예방 환경을 구축했다. 병상은 기존 25개에서 3개를 추가, 총 28개로 늘렸다. 또 보육기 세척·보관실을 확보하는 등 진료 편의성을 높였다.

신생아 분과, 소아외과, 소아정형외과, 흉부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등의 다학제 진료(여러과간 긴밀한 협진)가 상시 가능해 중증 질환 치료도 좀 더 수월해졌다.

이순민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확보된 병상 간격은 가족 중심의 치료를 지향하면서 9년째 활발히 해오고 있는 캥거루케어(산모와 아기가 피부를 맞대고 안는 육아)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고위험 신생아들이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양질의 치료를 받고 퇴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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