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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쿠데타 규탄… '임을 위한 행직곡 챌린지·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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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3-29 18:26:49
광주약사회 "미얀마 언어로 민주주의 지지 성명" 발표
일곡청소년문화의집 '성금 모금해 국제연대기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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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광주문화재단은 '미얀마가 광주다(Save Myanmar, Remember Gwangju)'라는 주제로 5·18의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 이어부르기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2021.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연일 군부에 의한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중단'을 촉구하는 퍼포먼스와 목소리가 광주와 전남지역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광주문화재단은 '미얀마가 광주다(Save Myanmar, Remember Gwangju)'라는 주제로 5·18의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 이어부르기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5·18 당시 희생된 열사를 추모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이후 기념식 공식곡으로 지정돼 해마다 제창되고 있다.

현재 미얀마의 상황은 5·18과 다르지 않고 군부의 쿠데타 중단과 미얀마 시민들의 시위를 지지한다는 뜻을 담아 '임을 위한 행진곡' 이어 부르기 챌린지를 펼친다.

챌린지는 미얀마의 민주화운동을 지지하는 시민이면 휴대전화 등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동영상을 촬영해 다음달 4일까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시하면 된다.

광주문화재단은 선착순 16개팀의 영상을 편집해 유튜브 채널 광주문화재단TV에 게시할 예정이다.

광주약사회는 미얀마 언어로 '군부의 쿠데타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민들의 민주주의 열망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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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전남도립국악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는 뮤직비디오 '피스 인 미얀마(Peace in Myanmar)'를 31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전남도립국악단 제공). 2021.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약사회는 "현재 미얀마에서 벌어지고 있는 군부 쿠데타는 1980년 5월의 광주를 떠올리게 한다"며 "쿠데타의 총칼에 수많은 시민이 체포와 고문, 실종, 폭력에 쓰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꽃다운 어린아이까지 희생되고 시신은 강탈되고 있다"며 "광주의 약사들은 생명의 존엄을 파괴하는 미얀마의 폭력과 학살에 반대하며 민주주의를 위한 항쟁을 적극 지지한다"고 미얀마 언어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몸짓이 담긴 뮤직비디오도 제작됐다.

전남도립국악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는 뮤직비디오 '피스 인 미얀마(Peace in Myanmar)'를 31일 공개한다.

영상은 50여 년의 군부 독재 끝에 어렵게 피어낸 미얀마 민주화 투쟁을 지지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음악은 지난해 전남도립국악단이 선보인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작 오라토리오 집체극 '봄날' 수록곡인 '구음 살풀이'가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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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일곡청소년문화의집 미얀마 민주주의 응원 모금활동(왼쪽), 광주약사회 미얀마 언어 '군부 쿠데타 규탄 성명서'. (사진=광주일곡청소년문화의 집·광주약사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넌버벌(Non-Verbal)과 구음(口音), 영상을 통해 간결하지만 묵직한 음악적 언어로 미얀마 국민들에게 치유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 '피스 인 미얀마'는 전남도립국악단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오는 5월28~29일에는 5·18 작품 '봄날'을 새롭게 제작해 공연한다.

광주 일곡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응원하기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해 13만5670원을 모금해 아시아·태평양YMCA연맹을 통해 전달했다.

이 밖에도 미얀마 민주주의 운동을 지지하는 영상과 응원게시판을 만들어 청소년과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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