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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감응신호 설치로 교통환경 개선

등록 2021.03.30 14: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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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자료=진주국토관리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자료=진주국토관리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산하 진주국토관리사무소와 경남 고성군은 '고성군관내 국도감응신호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도33호선 고성군관내 16개 교차로 지능형 감응신호시스템 구축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능형 감응신호란 주 간선도로 좌회전, 보조 간선도로 직·좌회전, 횡단보도 신호를 축소 또는 생략하여 남는 시간을 주 간선도로 직진 신호에 부여하여, 교통소통 원활을 도모하여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여서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한편 진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는 2020년도 국도3호선 진주시 정촌면 예하교차로~정촌교차로 3.3㎞ 구간에 5개교차로의 지능형 감응신호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중에 있다.

감응신호시스템 운영 결과, 주 간선도로 평균녹색시간 19.1%증가, 평균정지지체 30.7% 감소, 통행시간 38.7% 감소, 신호위반 20.8% 감소된 것으로 평가되어, 물류수송 및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에 도로이용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효과를 근거로 하여 진주국토관리사무소와 고성군은 총 사업비 11억8000만원(진주국토관리사무소 10억4000만원, 고성군 1억4000만원)을 들여 지방경찰청 등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국도33호선 고성군 관내에도 지능형 감응신호구축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위 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중이며, 감응신호 구축사업은 6월 중 착공하여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진주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현재 교차로 일반신호 체계에서는 통행차량의 불필요한 신호대기가 발생하지만,지능형 감응신호 시스템이 구축되면 차량 대기시간을 최소화시켜 물류 수송비용 절감 및 도로 교통환경 개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능형 감응신호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설치하여 물류비 절감 및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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