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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스마트 바닥 신호등 설치 보행자 안전 확보

등록 2021.03.31 06: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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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건널목 진입부 LED 바닥 신호등 운영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 남구 신정시장 사거리에 설치된 LED 바닥 신호등. 2021.03.31. (사진=울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 남구 신정시장 사거리에 설치된 LED 바닥 신호등. 2021.03.31. (사진=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4월 1일부터 보행자의 안전한 건널목 이용과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안전확보를 위해 스마트 바닥 신호등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 바닥 신호등 설치는 시가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국비 7억 원으로 추진한다.

스마트 바닥 신호등은 건널목 진입부의 연석과 시각장애인용 유도 블록 사이에 LED 바닥 신호등을 설치하고 교통신호 제어기의 보행 신호등과 연동해 녹색, 녹색 점멸, 적색의 신호상태를 표출하는 방식이다.

신호운영은 기존 보행 신호등과 같다.

시는 울산시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 심의와 협의를 거쳐 총 16곳 교차로에 스마트 바닥 신호등 설치를 지난 23일 완료했다.

주요설치 지점은 현대백화점사거리, 롯데백화점 앞, 성남삼거리, 울산대학교 앞 등 보행자가 많은 교차로 10곳과 옥동초등학교 앞, 남외초등학교 앞, 약사초등학교 앞, 천곡초등학교 앞, 농서초등학교 앞 등 어린이보호구역 6곳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바닥 신호등은 보행 중 스마트폰을 보거나 바닥을 보고 걷고 있는 때도 건널목 보행 신호를 쉽게 인지할 수 있게 돼 있어 보행자 안전을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도시 환경과 시민 생활에 적용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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