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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작년 순손실 1054억…올해 흑자 전환할까

등록 2021.03.31 18: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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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손실, 전년 대비 46억원 증가

대손충당금, 일반관리비 확대 영향

케이뱅크, 작년 순손실 1054억…올해 흑자 전환할까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케이뱅크가 지난해 당기순손실 105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 정상화 궤도에 오르면서 올해 흑자 전환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31일 케이뱅크 제5기 결산공고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손실 1054억원으로 전년 1008억원 대비 46억원 늘어났다.

순이자손익과 순수수료수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대손충당금과 일반관리비 규모가 이보다 커졌기 때문이다.

주요 건전성 지표는 양호하게 유지됐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05%로 전년 대비 0.36%포인트 개선됐고, 연체율은 0.75%로 전년보다 0.66%포인트 내려갔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말 17.9%로 집계됐다. 총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4조3311억원이다.

케이뱅크는 올해 추가 투자자 유치와 함께 외형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월 서호성 제3대 은행장이 취임해 비대면 금융 영역 확장 등에 공들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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