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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한주간 46건에 2043억원 공사 입찰 집행

등록 2021.04.04 13: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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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5일부터 한주동안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무주-설천 도로확장공사' 등 46건에 2043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4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에 집행예정인 46건 중 33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은 27건(605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6건으로 이 가운데 201억원 상당 지역업체가 따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전체 금액의 39.5% 가량인 806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북도 1005억원, 경기도 370억원, 대전시 198억원, 그 밖의 지역이 470억원이다.

계약은 종합심사 1건(998억원), 적격심사 34건(1031억원), 수의계약 11건(14억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이번주 공사 중 무주-설천 도로확장공사는 998억원을 들여 전북 무주군 무주읍 오산리~설천면 소천리 구간에 교량 12개소, 터널 1개소, 교차로 등 설치하며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해당공사가 완료되면 무주태권도공원, 구천동, 덕유산국립공원 등을 찾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도로확장으로 간선기능 확보 및 지역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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