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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표환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속출

등록 2021.04.02 18: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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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두자릿수 확진자 발생…방역당국, 활동자제 당부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지표환자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감염경로가 정확치 않은 사례도 계속되고 있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12명이 추가발생해 누적확진자가 1327명(해외입국자 57명)으로 늘었다. 전날 19명에 이어 이틀째 두자릿수 확진자 발생이다.

1316·1317번은 서구 거주 20대, 1325번은 동구 거주 20대인데 역학조사중인 지표환자 1286번(동구 20대)과 연관돼 있다. 이로써 1286번과 관련된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1318~1320번은 각각 유성구 거주 30대와 10대, 초등생으로 경기도 수원 181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1322번은 유성구에 사는 10대로 PC방과 관련된 지표환자인 1285번(유성구 20대)과 관련된 1311번의 지인이다. 이로써 1285번과 관련된 연쇄감염자는 5명으로 늘었다.

중구 거주 20대인 1323번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은 1313번(서구 20대)의 지인이다.

이밖에 유성구 거주 60대인 1321번, 중구 거주 20대 1324번, 동구 거주 10대 1326번, 대덕구 거주 50대 1325번 등 4명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중이다.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분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 추적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활동이나 만남을 자제하고 멈춰야할 시점"이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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