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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바이오 해외 기술수출 10조 돌파

등록 2021.04.06 17:43:07수정 2021.04.07 14: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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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4조원보다 약 10배 증가

바이오의약품협, 한 눈에 보는 바이오의약품 산업 인포그래픽 발간·배포

‘한 눈에 보는 바이오의약품 산업’ 인포그래픽 (사진=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 눈에 보는 바이오의약품 산업’ 인포그래픽 (사진=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지난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해외 기술수출 총 규모가 10조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이 같은 내용의 ‘한 눈에 보는 바이오의약품 산업’ 인포그래픽을 6일 발간했다.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지난해 제약바이오 해외 기술수출 규모는 2017년 1.4조원보다 10배 증가한 10.1조원이다.

레고켐바이오, 알테오젠, 한미약품, SK바이오팜, 유한양행 등이 기술수출을 성사시켰다. 지난해 체결된 총 14건의 계약은 임상개발 및 허가에 성공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총액이 약 10조1487억원이다.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액은 최근 5년(2015~2019년) 연평균 13.1%의 성장률을 보였다. 국내 총 수출 연평균성장률(1.5%)의 약 11배로 성장했다. 2015년 0.9조원에서 2019년 1.5조원으로 뛰었다.

바이오의약품이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을 원료 또는 재료로 제조한 의약품이다. 생물의약품이라고도 한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액은 2015년 1.7조원에서 2019년 2.5조원으로 성장했다.

협회는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로 여러 전통 산업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산업은 인구 고령화, 첨단기술 개발 등에 힘입어 꾸준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바이오헬스 분야는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필두로 2019년 국가 비전 선포를 통해 차세대 3대 주력산업 분야로 선정되며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받는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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