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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수 국민의힘 오태완 당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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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08 00:44:07  |  수정 2021-04-08 00:57:27
[의령=뉴시스] 김기진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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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의령군수 재선거에 당선된 오태완 후보
7일 경남 의령군 군수를 뽑는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오태완 후보(55)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 0시 99.99% 개표 결과 오 당선인은 7335표(44.33%) 를 획득했고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후보는 4942표(29.87%)를 얻는데 그쳤다.

무소속 오용 후보는 2158표(13.04%), 무소속 김창환 후보는 2109표(12.74%)를 얻었다.

선거인수 총 2만4452명 가운데 1만6996명(69.5%)이 투표에 참여했다.

무효는 452표, 기권수는 7456표였다.

오 후보는 홍준표 경남도지사 시절 경남도 정무특보 등을 지내는 등 홍준표 국회의원(무소속·대구 수성을)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홍 의원은 이번 재선거 기간 동안 의령군을 여러 차례 방문해 오 후보에게 힘을 실어 주기도 했다.

오 후보는 경남도 정무조정실장, 정책단장 등을 지냈고 현재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2000년 6월 하순봉 국회의원 입법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특별보좌관으로 지근거리에서 중앙정치무대를 밟았다.

 이번 재선거는 옛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소속이던 이선두 전 의령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군수직을 상실하면서 실시됐다.

한편 이번 재선거에 당선된 의령군수는 임기가 1년에 불과하지만, 내년 6월 예정된 전국지방선거에 앞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는 점에서 출마한 후보들에겐 중요한 선거였다.

지난 2월초 실시한 국민의힘 경선은 본선 못지 않게 치열했고 잡음도 많았다.

국민의힘 의령군수후보 경선 과정에서 오 후보와 경쟁자로 나선 강임기 전 함양부군수, 손호현 전 경남도의원은 경선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창원지법에 '경선결과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들의 신청을 기각하면서 오태완 후보가 국민의힘 의령군수 후보로 확정됐다.

하지만 선거운동 과정에서 오 후보는 허위경력 논란에 휩싸이면서 다른 3명의 후보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오 후보의 경력 중 일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히고 이에 반발하는 나머지 3명의 후보들이 '오태완 후보 사퇴 기자회견'을 촉구하면서 오 후보를 압박했다.

선관위는 오 후보가 제출한 책자형 공보물 내용 중 '전 경남도청 정무 특보(1급 상당)'와 '전 경상남도 정책단장(2급 상당)' 이라고 기재한 급수가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선관위는 경남도청 인사과로부터 받은 공문에 정무특보는 '5급'이라는 내용을 참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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