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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에게 새 삶 선물'…뇌사판정 30대 남성, 장기기증 후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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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08 09:45:12  |  수정 2021-04-08 09: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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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뇌사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3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영면했다.

8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김모(30대)씨가 환자 3명에 장기를 기증했다.

최근 불의의 사고로 병원에 이송된 고인은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판정을 받았다.

고인의 가족들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온 고인의 삶을 기리기 위해 장기기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나눔과 봉사의 삶을 살고자 노력했던 고인의 삶을 기리고자 장기기증을 결정했고, 장기를 이식받은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식 센터장은 "슬픔을 딛고 얼굴도 모르는 중환자들을 위해 숭고한 결정을 내려준 가족 분들에게 고개를 숙여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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