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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 신규환자 3447명·이틀째 3천명대 '급증'...누계 49만7602명

등록 2021.04.08 22: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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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905명 도쿄 545명 효고 311명 가나가와 175명 사이타마 154명

일일 사망 도쿄 5명 홋카이도 4명 오사카 3명 등 25명·총 9351명

[오사카=AP/뉴시스]5일 일본 오사카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길을 걸어가고 있다. 도쿄올림픽을 4개월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오사카부와 효고현, 미야기현 등 3개 지방자치단체에 '중점조치'가 시작됐다. 2021.04.05.

[오사카=AP/뉴시스]5일 일본 오사카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길을 걸어가고 있다. 도쿄올림픽을 4개월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오사카부와 효고현, 미야기현 등 3개 지방자치단체에 '중점조치'가 시작됐다. 2021.04.0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에서 오사카부, 효고현, 미야기현, 교토부, 오키나와현에 이어 수도 도쿄도가 코로나19 만연 방지를 위한 중점조치를 요청한 가운데 신규환자가 이틀째 3000명대로 크게 늘어나고 추가 사망자도 20명을 넘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8일 들어 오후 10시15분까지 3447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전날 환자는 3451명으로 지난 1월31일 이래 2개월여 만에 3000명을 돌파했다.

오사카부에서 905명으로 열흘 연속 도쿄도를 상회하며 사흘째 사상최대를 경신했고 도쿄도 545명, 효고현 311명, 가나가와현 175명, 아이치현 144명, 사이타마현 154명, 오키나와현 140명, 센다이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급증세를 보여온 미야기현 88명, 나라현 88명 등 감염자가 나와 누계 확진자는 49만70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일일환자는 2월 1일 1791명, 2일 2323명, 3일 2629명, 4일 2575명, 5일 2372명, 6일 2278명, 7일 1630명, 8일 1217명, 9일 1568명, 10일 1885명, 11일 1690명, 12일 1301명, 13일 1360명, 14일 1364명, 15일 965명, 16일 1308명, 17일 1446명, 18일 1537명, 19일 1302명, 20일 1234명, 21일 1032명, 22일 740명, 23일 1082명, 24일 921명, 25일 1076명, 26일 1054명, 27일 1214명, 28일 999명, 3월 1일 698명, 2일 888명, 3일 1243명, 4일 1170명, 5일 1149명, 6일 1054명, 7일 1065명, 8일 600명, 9일 1127명, 10일 1313명, 11일 1317명, 12일 1271명, 13일 1319명, 14일 987명, 15일 695명, 16일 1133명, 17일 1533명, 18일 1497명, 19일 1463명, 20일 1516명, 21일 1119명, 22일 816명, 23일 1501명, 24일 1917명, 25일 1916명, 26일 2025명, 27일 2071명, 28일 1783명, 29일 1345명, 30일 2087명, 31일 2842명, 4월 1일 2605명, 2일 2757명, 3일 2773명, 4일 2469명, 5일 1572명, 6일 2655명, 7일 3451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도쿄도에서 5명, 홋카이도 4명, 사이타마현과 오사카부 각 3명, 미야기현과 지바현 각 2명, 가나가와현과 효고현, 토쿠시마현, 아이치현, 이바라키현, 시즈오카현 1명씩 합쳐서 25명이 숨져 총 사망자가 9338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9351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49만6890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49만7602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49만6890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2만4450명으로 전체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오사카부가 5만7531명, 가나가와현 4만9067명, 사이타마현 3만3917명, 지바현 3만358명, 아이치현 2만8345명, 효고현 2만1847명, 홋카이도 2만1512명, 후쿠오카현 1만9300명, 오키나와현 1만334명, 교토부 1만20명, 이바라키현 6993명, 미야기현 6862명, 시즈오카현 5903명, 히로시마현 5239명, 군마현 5191명, 기후현 4961명, 도치기현 4850명, 나라현 4195명, 구마모토현 3530명, 나가노현 3069명, 미에현 2924명, 시가현 2924명, 오카야마현 2830명, 후쿠시마현 2759명, 이시카와현 1992명, 미야자키현 1967명, 가고시마현 1897명, 니가타현 1653명, 나가사키현 1648명, 에히메현 1627명, 와카야마현 1454명, 야마구치현 1448명, 오이타현 1333명, 사가현 1244명, 아오모리현 1131명, 야마가타현 1129명, 야마나시현 1012명이다.

다음으로 도야마현 1001명, 가가와현 955명, 고지현 945명, 이와테현 732명, 후쿠이현 639명, 도쿠시마현 639명, 아키타현 319명, 시마네현 291명, 돗토리현 287명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463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8일 시점에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8명 늘어나 464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7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45만7050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45만7709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6일에는 속보치로 하루 동안 4만2959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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