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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뇌공학·뇌지도 구축 등 뇌 R&D 투자전략 의결

등록 2021.04.0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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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뇌공학·뇌지도 구축 등 뇌 R&D 투자전략 의결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제10회 바이오특별위원회를 개최해 '뇌 연구개발(R&D) 투자전략'과 '제3차 국가생명연구자원관리·활용 기본계획 2021년도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과기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핵심 분야인 뇌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수립했다.

투자전략에는 뇌기능, 뇌의약, 뇌공학 등 분야별 특성 및 현재 기술 수준 등에 따라 핵심기술 유형을 구분해 중점 투자 분야를 선정하고 지원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뇌지도 구축, 고등뇌기능 연구를 위한 영장류 연구기반 확대, 융복합 기술을 통한 신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한 투자를 강화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제3차 국가생명연구자원관리·활용 기본계획 2021년도 시행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바이오 소재와 국가 연구개발 데이터 등 생명연구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지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바이오 데이터의 통합 수집·관리를 위한 데이터 스테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개인 연구자 및 부처별로 관리하던 바이오 데이터를 통합 수집·관리하기 위해서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을 구축하고 데이터의 등록과 관리를 위한 표준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과기부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감염병과 같은 바이오 재난 발생 시 빠르고 신속한 연구개발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병원체의 확보뿐 아니라 각종 임상 데이터의 공유와 활용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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